산업기능요원/공익/전문연구요원/의무소방/의무경찰 훈련소 4일차 (최신)

2021년 8월 5일부터 8월 26일까지 훈련소 다녀온 후기를 일정에 맞춰 적은 글입니다.

 

아침 기상

 

오전 7시 

 

아침에 기상하였다.

 

역시나 주말이므로 느긋하고 일정이 없다.

 

 

아침 식사

 

오전 7시 30분

 

메뉴는 순두부 해물탕 + 돈육 마파 감자 + 오이무침 + 배추김치

 

지금까지 배식들은 너무 맛있었기에 비교가 되어 실망이 좀 되는 식사였다.

 

훈련병들은 대부분 훈련소에 온 김에 다이어트를 하려 하는 다짐이 있었는데, 배식이 너무 맛있어서 과식을 하곤 하였다.

하지만 이 날, 이 식사만큼은 모두 다이어트에 성공하였다.

 

 

종교 행사

 

오전 11시

 

종교 행사 시간이지만,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이동은 하지 않는다.

대신 종교 관련 자료집과 초코파이 and 사이다가 배분되었다.

 

종교 관련 자료집

 

초코파이

 

사이다 뚱캔

 

군대에 와서 먹는 사회 음식들은 정말 맛있다..

 

 

점심 식사

 

12시 30분

 

초코파이와 사이다로 인해 입맛은 없지만 점심을 거를 수는 없다.

 

황태채국 + 오징어볶음 + 양파 햄 달걀찜 + 열무김치 

 

그리고 우유..

 

우유는 정말 꾸준히 나온다..

 

그 후로는 주말답게 정말 뒹굴뒹굴하며 보냈다.

 

 

자기소개 시간

 

오후 4시

 

분대장님이 의자를 끌고 들어와 중앙에 앉아 모두 모이라고 한다.

자기소개 시간이라는 것이다.

 

교번 반대의 순서대로 시작하여 각자 자신의 소개를 진행하고 나머지 인원들은 그에게 질문을 하는 시간을 갖는다.

 

 

매우 부끄러울 수 있다.

 

 

저녁 식사

 

오후 6시

 

저녁 식사는 쇠고기 버섯전골 + 제육덮밥 + 모둠 야채 + 소 볶음장 + 배추김치

 

그리고 또 우유..

 

평화로운 주말을 보내며 4일 차는 무사롭게 지나갔다.

 

 

마음의 소리 (입체적 설문서)

 

오후 7시

 

옆 소대장님이 생활관에 들어와 종이를 분배해주셨다.

 

종이에는 가혹행위를 당한 적이 있냐는 등 군대 내 폭력과 문제를 조사하기 위한 항목들이 있으며

군대에 대해 하고싶은 말이 있으면 이 종이에 적으면 된다.

 

 

당연하게도 익명으로 적어서 내도 된다.

 

하지만 걷을 때는 교번 순서대로 걷었다..

 

 

국군도수체조 교육

 

오후 8시

 

분대장님들이 문앞에 서고

방송으로 국군도수 체조 음악이 시작되며 국군도수 체조 연습이 시작되었다.

 

국군 도수 체조는 총 12개로 구성이 되어있었고 <링크>

처음 외우면 따라하기가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