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Story/영흥도 여행

영흥도 휴가 여행 2 - 바베큐 파티

개발참치 2021. 8. 30.
글을 작성하기 앞서, 이 여행은 코로나 상황이 아닌, 예전의 여행에 대한 기록을 하는 것임을 밝힙니다.

 

글램핑장 도착

 

오후 5시

 

예약해둔 글램핑장에 도착하였다.

 

숙소 외부 사진

 

바로 앞에는 바다가 보이는 구조였고

 

숙소 내부 사진

 

숙소 내부 가구

 

글램핑 숙소 안은 참 아늑하였다.

 

숙소 앞에서 본 바다

 

또한 글램핑장에는 큼지막한 수영장이 존재하였다.

 

수영장

 

 

바다 구경

 

오후 6시

 

역시나 바다가 앞에 보이는데 바다를 안 들릴 수가 없었다.

바닷물은 탁했지만 너무나 넓고 아름다웠으며, 우리는 바다를 따라 끝까지 나아갔다.

 

영흥도의 바다
바다의 파쑤군

 

바다의 파수꾼은 우리의 주위를 맴돌며 행동을 감시하였다.

 

 

바베큐 파티

 

오후 7시 

 

대망의 바베큐 파티가 시작되었다.

 

우선 오늘의 메인 메뉴인 비프 립을 훈제 방식으로 굽기 시작하였다. 

 

비프립

 

비프립과 풍경

 

비프립 근접 1

 

비프립 근접 2

 

비프 립을 1시간 이상 가량 구웠으나 워낙 두꺼운 고기라서 다 익지는 못했다.

 

비프립 스테이크

 

하지만 역시나 맛있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함으로 입맛을 돋구었다.

 

슬슬 목살 구이를 추가하기 시작하였다.

 

목살과 버섯 구이 추가

 

목살구이와 비빔면

 

슬슬 마무리 될 때쯤 장어구이를 불판에 얹히며 다시 분위기를 살렸다.

 

장어 구이 1

 

장어 구이 2

 

몸보신을 과다하게 해서 그런지, 힘이 넘쳐 술을 정말 많이 먹었다.

 

 

물풍선 전쟁

 

오후 11시

 

바베큐 파티가 끝나고 정해진 침대 순서에 따라 자려고 할 무렵

누워있는 모두를 향해 물풍선을 던지는 빌런이 나타났다.

 

물풍선

 

한 번에 37개를 충전할 수 있는 물풍선의 효율 덕분에 순식간에 숙소는 침대를 안 가리고 물바다가 되었다.

나머지 인원들은 잘 침대를 살리기 위하여 어떻게든 몸싸움을 시작하였다.

 

그러다가..

 

 

사고 발생

 

오후 11시 30분

 

화장실에서 물풍선에 물을 받는 친구를 저지하는 도중 화장실 문이 깨져버렸다.

 

와장창

 

순간 정적이 흘렀지만, 술에 취한 우리는 내일의 우리에게 맡기기로 하고 침대로 가 눈을 감았다.

 

화장실 문 보상 문제로 사장님과 논의하느라 진을 뺐다.

 

 

갈매기떼 등장

 

취침하는 도중 밖은 폭우가 몰아쳤다.

 

노는 중간에 안 와서 정말 다행이었다.

 

그로 인해 주변에 모든 야생 동물 (고양이, 갈매기)들이 숙소 주변으로 모이기 시작하였고

밤새 숙소 주변에서 울음소리를 내었다.

 

피곤한 상태임에 불구하고 잠을 거의 자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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