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Story/영흥도 여행

영흥도 휴가 여행 1 - 몸보신과 민물낚시

개발참치 2021. 8. 2.
글을 작성하기 앞서, 이 여행은 코로나 상황이 아닌, 예전의 여행에 대한 기록을 하는 것임을 밝힙니다.

 

아침 기상

 

오전 8시

 

비몽사몽 한 정신도 잠시

바깥에 쏟아지는 엄청난 폭우에 잠이 깨버렸다.

 

겨우 일정을 맞춰 잡은 여행 날에 폭우..

날씨 예보도 변함 없이 비를 예측하고 있었다. 

 

그래도 여행은 가야 하니 모임 장소로 나아갔다.

 

 

약속 장소 모임

 

오전 9시

 

모임 장소에 도착하고 보니 지각생이 있었다.

어쩔 수 없이 비 속을 헤쳐 지각생을 데리러 갔다.

 

지각생을 여차저차 태운 뒤

 

 

점심 식사 (몸보신)

 

오전 11시 30분

 

점심 때가 다 될 때쯤, 예약을 해둔 백숙 집 (황토가든) 에 일찍이 도착했다.

 

황토가든

 

정말 가게 전부가 황토로 되어있다..

 

가게 앞에 강아지가 마중 나온다.

 

메뉴판

 

오골계 백숙과 옻닭을 주문하였다.

메뉴를 시키면 사장님이 가게 옆에 있는 닭장에서 먹을 닭을 직접 잡아 주신다.

 

오골계 백숙

 

옻닭

 

오골계와 옻닭

 

인삼주와 함께 몸보신을 하니 여행이 끝난 느낌이었다.

 

닭죽

 

역시 백숙엔 닭죽이 빠질 수 없었다.

 

 

대부도 해솔길 산책

 

오후 2시

 

소화 겸 가까운 바다에 들렀다.

 

대부도 해솔길을 따라 걸으며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든 뒤 민물 낚시장으로 출발

 

대부도 해솔길

 

민물 낚시터

 

오후 3시

 

민물낚시터에 도착하였다.

 

민물낚시터 풍경

 

낚시터 입구 근처에서는 낚싯대를 빌리고 미끼 등 용품을 살 수 있었다.

 

  • 미끼 - 5000원
  • 낚싯대 대여 - 10000원

 

낚시터 상점

 

상점에서 반대편인 낚시터 자리까지는 꽤 거리가 있다.

도보 거리로 10분 정도 걸어야 한다.

 

낚시터 자리

 

벌레가 많아 보이는 자리라서 물고기 잡이에 유리해 보인다.

 

실내 방

 

이불도 있어 낮잠을 자기 딱 좋았다.

 

낚시터에서 보는 풍경

 

낚시터에서 낚싯대를 꼽고 앉아있으면 정말 평화롭다.

하지만 낚시 실력은 남자의 자존심 중 하나기 때문에, 자연스레 낚시 경쟁이 붙고 평화는 깨지기 시작하였다.

 

이 날 최고로 물고기를 많이 잡은 친구는 부러진 낚시대로 물고기를 유인해 낚아채기도 하였다.

 

낚시는 재능이란 말이 맞는 거 같다..

 

낚시터 간식

 

낚시터 간식을 먹으며 기분좋은 낮잠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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